<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 >는 공포 영화입니다!
물론 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인 만큼 자극적인 영화인데요.
개봉은 지난달 11월 18일날 했으며 노출 수위 때문에 화제가 된 영화죠.

난 아름다워 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잘나가던 온라인 패션계 간판 모델인 효정(이채영)이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의학으로도
과거의 명성을 찾지 못하자 슬럼프에 빠지고, 그러던중 오랜만에 만난 여고 동창의
믿을 수 없는 변화를 목격해 그녀의 조언으로 요가학원 '칼리'를 찾게 됩니다.
그곳엔 '효정'을 비롯한 학원을 찾은 회원들이 궁극의 아름다움을 위해
'쿤달리니'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수련을 이어나가며
시간이 지날수록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2009년 개봉한 공포영화 '요가학원'의 후속작 이기도한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 의 기획의도는
"한국 여성들이 지닌 외모에 대한 집착을 비판하기 위해서" 라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죠.
그러나 의도와는 달리 영화에서는 날카로운 비판의 시선이 많은 영화인데요.
제목에서부터 내세우던 ‘쿤달리니’라는 오컬트적 요소는 끝내 흐지부지 사라지며 아쉬움을 남기고, 몇몇 어설픈 점프 스케어 장면은 오싹함을 주기엔 모자라다는 평이 많았죠.

가장 큰 논란이 된 점은 서사와 상관없는 노출 장면이 너무 빈번하게 등장한다는 지적들 인데요.
수위와 비중이 필요 이상으로 높고, 연출은 관객들의 눈살 찌푸려질 정도로 자극적이었습니다.
시대 흐름에 뒤쳐진 주제와 납작한 캐릭터, 장르에 걸맞지 않은 연출이
결과적으로 공포보단 관객들의 불편함이 먼저 들게하는 요인이지 않을까 싶어요.

주관적 평 : 노출의 빈도가 잦고 눈살 찌푸려질 정도로 수위가 높은 장면이 영화 내용과 주제와 맞지않게
필요 이상으로 길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필자도 그렇게 생각하는 바 입니다.
인물들이 입체적이지 않고, 서사가 자꾸 옆길로 새는 바람에 서스펜스가 설득력 있게 구축되지 않고
이야기에 흐름을 방해하여 집중하기 쉽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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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건 또다른 TMI로.. 논란이 있던
전재홍 감독과 최철호 배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전재홍 감독은 2016년 9월 헬스장, 찜질방 등의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로
남성들의 나체 동영상 10여 개를 찍은 혐의로 기소 되었었죠.
2018년 3월에 벌금 500만원과 24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 한 바가 있습니다.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 는 요가학원(2009)의 속편으로,
전재홍 감독의 기소 사건 이후 지난해 촬영한 작품입니다.
전 감독은 이번 영화를 대중에게 공개하면서도 앞선 사건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언론 배급 시사회 후에도 기자 간담회를 열지않고, 언론 매체 인터뷰도
일절 진행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마 논란을 의식한 행보인 것 같은데요..

게다가 최철호의 복귀도 이슈가 되고 있죠.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이던 여성 후배와 함께 술을마시다
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바 있습니다.
2014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지나가던 차량을 발로차고,
차주와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워 논란을 일으켜
재물손괴죄로 불고속 입건 되었었습니다.
이 문제적 두 인물이 주역으로 활약한 '요가학원:쿤달리니' 는
개봉 당일 예매율의 3%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한 영화계 관계자가
"여론은 신경 쓰지 않는 듯 하다"
"선정적이며 폭력적인 장면들로 청소년 과람 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이다.
애초에 극장이 아닌 IPTV에서 수익을 올리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감독들과 배우들부터 영화 개봉 전 부터
개봉 후 평가 까지 이슈가 되었던
'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 '
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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